사회
경기도교육청 '도덕성 논란' 간부급 인사
입력 2011-08-24 14:57  | 수정 2011-08-25 02:33
경기도교육청 인사에서 고위직에 발탁된 교육 공무원들이 도박이나 음주운전 등의 전력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인사에서 경기도 양평 모 초등학교 교장을 본청 장학관으로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이 교장은 지난 2007년 9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속칭 '섯다'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임명된 인사도 장학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3년 음주운전으로 경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임용된 교원들의 징계는 모두 말소된 건으로 인사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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