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돼도 끊지 못하는 카지노
입력 2011-08-24 13:27 
강원랜드 기관운영감사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연 13회 이상 카지노를 출입한 5만 2천여 명 중 1천300여 명이 국가로부터 생계주거급여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 감사 자료에 따르면 729명은 카지노 출입이 수급자 선정에 영향을 미쳤으며, 593명은 수급자로 선정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카지노를 출입했습니다.
감사원은 강원랜드 카지노에 자주 출입하는 생계곤란자나 도박중독자들을 대상으로 도박 중독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시키는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강원랜드에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강원랜드가 하이원광장 조성 공사를 호텔 증축 공사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계약해 공사비 46억 원을 낭비하고 기존 업체에 수의계약 특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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