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쇄빙상선 개발
입력 2011-08-24 11:21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극지용 쇄빙 상선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캐나다 IOT 연구센터 내 빙수조에서 19만 톤급 쇄빙 철광석 운반선에 대한 최종 선형 성능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북극해 중에서도 가장 극지로 꼽히는 1.7m 두께의 캐나다 빙해를 뚫고 6노트, 시속 11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운항 중인 세계 최대 7만 톤급 쇄빙 상선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수송능력과 운항속도를 내며 연료효율도 5% 이상 높였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습니다.

[ 한성원 / han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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