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디다스·유니클로 의류에서 독성 물질 발견"
입력 2011-08-24 10:32 
아디다스와 유니클로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의 의류 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밝혔습니다.
그린피스는 아디다스와 유니클로, 캘빈 클라인, H&M 등 14개 유명 브랜드의 의류가 인체의 성적 발달과 생식기능에 이상을 가져오는 환경호르몬에 오염돼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 공장을 둔 의류 기업들을 조사했으며, 문제의 업체들은 제품의 3분의 2에서 환경호르몬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린피스 측은 이 환경호르몬이 적은 양으로도 환경과 인체에 큰 위협이 되며, 옷을 빨 때에도 방출되기 때문에 해당 의류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도 영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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