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족들이 함께 할만한 음악축제는 없나요?
입력 2011-08-24 08:16 

10월 22일, 23일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에버그린 뮤직페스티벌이 첫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버그린 뮤직 페스티벌 2011은 음악과 가족이라는 테마를 통해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가 함께 하나의 음악을 즐기고, 하나의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새로운 문화를 지향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 첫 회를 맞는다.
특히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소속 회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 온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매개로 선후배 음악인이 하나가 되는, 다양한 합동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1차 라인업을 보면, 대중음악사에 있어서 다양한 세대를 포함하고 있다. 한대수, 쎄시봉, 윤복희를 필두로, 봄여름가을겨울, 부활, 주현미 어쿠스틱 밴드, 밴드 강산에 등 야외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원로 중견급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르고, 뒤를 이어, 여행스케치, 이승환, 노브레인을 비롯하여, 홍대 인디 밴드를 대표하는 스키조, 타루, 고고스타, 라킨라드 등이 페스티벌의 음악을 더욱 크게 울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2개의 대형 야외 스테이지에서 각각 펼쳐지며, 기타 이벤트 구역에서는 유아를 위한 캐릭터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가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풍성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관람권에 있어서도, 다른 페스티벌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패키지 관람권이 준비중이다. ‘에버그린 패키지는 3대 가족이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할인과 더불어, 편안한 쉼터와 사은품 등을 함께 주는 특별 관람권으로, 3대 가족을 위한 세심함이 엿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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