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밤샘 협상'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
입력 2011-08-24 05:00  | 수정 2011-08-24 08:10
밤샘 교섭을 벌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서 파업 없이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임금 9만 3천 원 인상을 포함해 성과·격려금 300% 플러스 700만 원, 무파업 타결 시 주식 35주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쟁점이었던 근로시간 면제, 타임오프 제도 시행 안은 개정 노조법에 따라 법정 노조전임자 26명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년은 기존 58세 퇴직 뒤 1년 연장에서 59세 퇴직 뒤 계약직 1년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노조가 이번 잠정합의안을 모레(26일) 찬반투표에서 가결하면 노사는 3년 연속으로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기록하게 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