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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대표팀, 일본 상대로 17점차 대역전
입력 2011-08-23 22:25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17점차 승부를 뒤집는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일본을 66대 59로 제압했습니다.
1쿼터에 슛난조와 일본팬의 일방적인 응원에 집중력을 잃고 6대 20으로 크게 뒤진 한국은 2쿼터 한때 17점 차까지 밀리며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3쿼터 시작된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57대 57 동점이던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김연주의 3점슛과 신정자의 골밑슛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단비가 24점에 리바운드 7개로 맹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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