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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윤민수 "MBC 근처에 고시텔이라도…" 긴장 역력
입력 2011-08-21 18:16 

윤민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투입되는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나가수'에 출연한 윤민수는 "잠을 (MBC) 근처에서 잤다. 이 시간에 일아날 수가 없어서"라며 "한 달을 끊을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선글라스를 쓴 이유를 전하며 "얼굴에 티가난다 긴장감 감추고 싶더라"고 말했다. 심지어 "청심환 까지 챙겨왔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방송 자체가 부담이 된다. '윤민수가 누구야' 때문에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며 신기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범수는 윤민수의 대기실에 찾아 응원을 하기도 했으며 윤민수는 "기를 좀 빨아먹어야지"라며 김범수의 손을 꼭잡기 까지 했다.
이날 윤민수는 "어머니가 신대방동에서 '25시 노래방'이라는 노래방을 하셨는데 거기에서 '촛불잔치'의 이재성 선생님에게 오디션을 봤다"는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에는 박정현과 김범수가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듀엣 무대를 끝으로 명예 졸업했으며 윤민수를 비롯해 인순이 바비킴이 새로운 가수로 투입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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