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범수-박정현 `사랑보다 깊은‥` 듀엣 `나가수` 명예졸업
입력 2011-08-21 17:46 

김범수와 박정현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듀엣 무대를 끝으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명예졸업했다.
21일 방송된 '나가수'는 7주간 생존한 가수들에게 명예졸업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 김범수와 박정현에게 명예졸업패를 수여했다. 이날 박정현과 김범수는 명예졸업 특별 무대를 가지며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듀엣으로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나가수' 덕분에 인생이 변한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이 부족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고 김범수는 "주신 사랑이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 평생 갚아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나가수'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5개월 가까이 서바이벌 레이스에서 생존하고 있다. 매 경연을 거듭할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지만 피로 누적 역시 극에 달하고 있다.

그렇다고 가수 자존심을 건 무대이니만큼 대충 준비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특히 '나가수'가 3주에 2회 공연이라는 점은 가수 개인 스케줄과 함께 소화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두 사람은 콘서트와 새 앨범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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