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져…내연남 자해 시도

오늘(21일) 오후 2시 반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모 미용실 뒤 공터에서 46살 여성 김 모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김 씨는 목과 팔 등을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한편, 김 씨와 내연 관계이자 유력한 용의자인 50살 윤 모 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손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윤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