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한국만큼 수학 잘하면 75조 달러 이득"
입력 2011-08-19 13:43 
미국 학생들이 한국 학생 수준으로 수학 실력을 향상시킨다면 80년 동안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을 75조 달러나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2009년 국제학습성취도 평가에서 나타난 수학 실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미국은 우수 학생 비율이 32%로 65개국 가운데 32위, 한국은 58%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연구진은 수학에 능한 학생 비율을 한국 수준으로 높인다면 미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많게는 1.3%포인트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효과를 돈으로 환산하면 80년간 GDP가 75조 원 늘어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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