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태근 "대기업이 정부 부처 구내식당 장악"
입력 2011-08-17 21:33  | 수정 2011-08-18 02:05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대부분이 대기업 계열사에 구내식당 운영을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정부종합청사 가운데 중앙·과천·대전·제주 청사와 대검찰청, 국세청은 대기업 계열사에 구내식당 운영을 맡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 60곳 중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자회사,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24개 기관이 대기업과 구내식당 운영을 계약했다"고 정 의원은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10개 대기업이 급식 시장을 거의 잠식하고 있다"고 며 "최소한 공공부문에서는 중소급식업체에 사업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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