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SKT '주파수 전쟁' 결론 못 내
입력 2011-08-17 18:32  | 수정 2011-08-17 20:56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된 주파수 경매에서 KT와 SK텔레콤이 1.8㎓ 대역을 두고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7일) 주파수 경매에서 1.8㎓ 대역 입찰에 참가한 KT와 SK텔레콤이 11라운드까지 입찰을 진행해 최저가보다 466억원 상승한 4천921억원까지 입찰가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오늘 최종 낙찰가가 정해지지 않아내일(18일) 오전 9시 경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1㎓ 대역에 단독 입찰한 LG유플러스는 최저가인 4천455억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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