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산부인과의사가 만든 '생리 앱' 출시
입력 2011-08-17 18:10 
스마트폰으로 생리예정일, 배란일 등 생리와 관련된 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산부인과 의사들에 의해 개발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생리 관련 어플리케이션인 ‘핑크다이어리를 개발, 발표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생리와 관련된 일반적인 기능뿐 아니라 칼로리 계산 등 다이어트 관련 기능도 담고 있다.
특히 여성들을 일선에서 직접 진료하는 전문가인 산부인과 의사들이 만들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본인의 최근 생리일을 입력하면 생리예정일 및 배란일, 임신가능주기 등을 알려주는 일반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각 날짜별로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통해 본인이 섭취한 음식과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는 편의기능도 포함돼 있다.
피임 알림기능, 주변 산부인과 병원 찾기 및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과 1대 1 문자 상담 서비스 기능 등 기존에 사용돼 오던 일반적인 생리주기 다이어리와는 차이가 있다.
박노준 회장은 모든 여성들이 핑크다이어리 앱의 사용을 통해 본인의 생리주기 및 생리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항상 준비되어 있는 피임을 할 수 있는 현명함을 가지길 바란다”며 주변 산부인과 병원 찾기 및 문자 상담 기능을 통해 그동안 산부인과는 방문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곳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언제든 여성건강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핑크다이어리는 안드로이드용 단말기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T-STORE에서 ‘핑크다이어리 또는 ‘생리다이어리로 검색하면 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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