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반기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
입력 2011-08-17 17:54 
하반기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 전문가 협의회'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어제(16일) 열린 제55차 회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세계 경기 회복 둔화, 미 달러화 강세,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과 걸프협력협의회(GCC) 산유국들의 증산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신흥국의 수요 증가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정세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유가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지식경제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삼성경제연구소, 한국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센터 등에서 석유시장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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