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옥임 "독도 예산 일부 목적 외 사용"
입력 2011-08-17 16:31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이 "정부가 독도 영유권 공고화 예산의 일부를 전혀 관계가 없는 곳에 목적 외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교통상부가 2010년 독도영유권 공고화 예산 13억 9천만 원 가운데 4천200만 원을 대외공관 임차료로 지출했고, 100만 원은 아예 불용처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고지도·고서적 구매와 연구개발비 1억 4천800만 원은 북미와 일본에서 개최된 독도담당관 회의와 시마네현 시찰, 국제사법재판소 방문 등의 여비로 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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