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지주 배당성향 46%…순익의 절반
입력 2011-08-17 13:24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문제 삼은 금융지주사의 배당성향이 최고 46%에 이르는 등 일반 상장사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에서 현금배당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이 수치가 클수록 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이 커집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지주별 배당성향을 보면 KB금융 46.6%, 신한지주 24.6%, 우리금융 16.8%, 하나금융 14.5% 등이었습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평균 배당률은 16.2%로 KB, 신한, 우리금융 등 금융지주 3곳은 시장 평균 배당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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