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이남 국지성 호우…최고 100mm 이상
입력 2011-08-17 11:55 
<리드멘트>중부지방에 위치하던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오늘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1>맑은 날을 보기가 어려운 올여름,
비가 내렸다 하면 매번 폭우나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강한 비구름을 가진 정체전선이 중북부지방에 위치하면서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오늘에만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영월은 120mm가 넘었고요,
원주와 제천 100mm 안팎, 경기 이천에도 8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레이더>지금은 비구름대가 조금 남하해서 충청과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고 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호우특보>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충남서부와 충북북부, 전남서해안과 흑산도, 홍도입니다.

<2>앞으로 수도권과 강원의 비는 산발적으로 이어지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충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밤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따라서 충청이남지방 평균 30~80mm, 충청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10~60mm., 그 밖의 서울과 경기북부, 제주에는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주간>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이나 오후까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에는 또다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되는 비 소식에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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