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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남겠다는 나PD, 왜 가만두질 않나…
입력 2011-08-17 11:31 

'1박2일'의 나영석 PD가 ‘30억 종편 이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 매체는 17일 오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나영석 PD가 이르면 이달 말 tvN·엠넷 등의 케이블·위성 채널을 보유한 MPP CJ E & M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기존 스타 PD들 보다도 최고 대우를 받는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나PD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실무근, 완전한 오보”라며 사직서 양식을 검색 조차 해본 적 없다. 현재 ‘1박2일 이 처한 상황에서 이적을 한다니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황당하다. 왜 이런 보도가 났는지 알 수 없다”며 강호동 하차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중이기 때문에 확실한 답변을 할 수 없다. 다만 그의 하차 여부와 상관없이 나는 ‘1박2일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떠도는 소문이 있는 줄은 알고 있지만 어떤 확신으로 이런 기사가 났는지 알 수 없다. 사직서 제출?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앞서 강호동의 하차 의사 전달이 공식화 되면서 ‘1박2일 폐지설, 나영석 PD 이적설이 불거졌다. 장기간 ‘국민예능 자리를 지켜온 ‘1박2일 의 갑작스런 위기에 온갖 루머가 퍼져 나간 것. 더군다나 나 PD의 확고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적설은 수차례 반복됐다.
네티즌들은 역시 대인배, 국민 PD다”, 굉장히 놀랐지만 사실이 아니라니 다행이다”, 믿었던 나 PD 역시...”, 끝까지 남아주세요”, 이적 기사에 악플 안달아서 다행” 등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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