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옛 소련국과 EU식 경제통합 추진"
입력 2011-08-17 11:13 
푸틴 러시아 총리가 옛 소련 국가들과 함께 유럽연합과 유사한 경제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1년 전 벨로루시, 카자흐스탄과 함께 관세동맹을 맺어 관련 장벽을 제거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이를 '공동경제구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방안이 실현되면 1억 6천500만 명의 공동시장이 탄생하고, 그 규모는 구소련 인구의 6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이와 관련해 소련연방 붕괴 후 처음으로 이 공간에서 무역 관계 회복으로 나가는 실질적인 첫 단계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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