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첫 '주파수 경매' 시작
입력 2011-08-17 08:58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가 오늘(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시작됐습니다.
경매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KT·SK텔레콤·LG유플러스에서 파견 나온 입찰 대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매에서 800㎒ 및 1.8㎓ 등 두가지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신청한 KT와 SK텔레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2.1㎓대역에 단독 신청한 LG유플러스는 최저가 4천455억원에 주파수를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루 안에 입찰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내일(18일) 오전 경매가 다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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