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협박사건 연루' 국회의원 비서관 조사
입력 2011-08-17 00:07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비서관인 박 모 씨가 1억 원 규모의 협박 사건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수백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지인인 A 씨가 사업가 B 씨의 탈세 의혹을 들어 협박한 사건에 연루돼 합의를 이끄는 과정에서 A 씨가 B 씨로부터 받은 1억 원 중 수백만 원을 챙겼다가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 같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이후 "의원님께 누가 되고 싶지 않다"며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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