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루이뷔통, 샤넬, 프라다 등 매출 급증
입력 2011-08-15 08:25 
이른바 3대 '명품'으로 불리는 고가 외국 브랜드가 한-EU FTA 발효된 후 가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과 샤넬, 구찌, 프라다, 에르메스 등 5개 브랜드는 롯데와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한-EU FTA가 발효된 7월부터 한 달간 78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17% 늘어났습니다.
이 중에 소위 3대 브랜드인 루이뷔통과 샤넬, 에르메스의 매출은 561억 원으로 13.5%의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FTA 발효 후 유럽산 고가 수입차 등이 가격을 내린 상황에서 오히려 가격을 올리거나 상당한 기간이 지나고 나서 소폭 인하하기로 해 '생색내기'라는 비난을 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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