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군함 동원 유혈진압…최소 21명 사망
입력 2011-08-15 01:15  | 수정 2011-08-15 10:37
5개월째 유혈 진압을 계속하는 시리아 정권이 군함까지 동원해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는 해안 도시를 공격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어제(14일) 시리아 해군 함정 2척이 지중해를 낀 북서부의 라타키아시에 함포를 발사하는 공격으로 최소 21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군 탱크 20여 대와 무장 군인이 라타키아 도심으로 진격하는 과정에서 집중 사격을 하자 주민들이 그 지역을 탈출하기도 했습니다.
시리아군 저격수들은 건물 옥상에 배치됐고 라타키아 중심부는 장갑차에 둘러싸여 있다고 인권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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