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진흥원, 집중호우 농가 돕기 ‘구슬땀’
입력 2011-08-12 11:16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어촌의 피해가 상당한 가운데 진흥원이 이들 피해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임직원 40여명은 최근 충북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 위치한 농가의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고경화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해 쓰레기 등 오물 제거 및 인삼밭 재배시설 복구에 노력했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예정된 휴가 일정을 뒤로 미루고 복구 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번 작업 시에는 섭씨 35℃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모두가 힘을 보태 1만㎡의 인삼밭을 다시 경작할 수 있는 땅으로 변모시켰다.
고경화 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잦아 전국의 수해 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번 복구 활동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민 우 모 씨는 피해를 입은 면적이 상당해 언제 오물을 치우고 다시 인삼밭을 복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진흥원 임직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복구 작업을 단시일 내에 끝내게 됐다”고 전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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