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성범죄 2년 새 1.6배 증가"
입력 2011-08-11 22:33  | 수정 2011-08-12 00:33
지난해 지하철 성범죄가 2년 전보다 1.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하철 범죄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2008년 460명이던 지하철 성범죄 피의자가 2010년 1천1백여 명으로 159%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 상반기 검거된 피의자 1천47명 중에서는 성범죄가 6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폭력 2백 명, 절도 1백 명 순이었습니다.
출퇴근 4시간이 전체 성범죄의 63%로 가장 빈번했으며, 지하철 노선별로는 2호선에서 가장 많은 성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가해자 연령은 30대가 42%로 제일 많았으며, 20대 28%와 40대 20%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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