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벨기에서 수백 명 패싸움…4명 부상
입력 2011-08-11 22:09 
영국 런던에서 대규모 폭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벨기에에서 수백 명이 패싸움과 난동을 벌인 사건이 벌어져 사법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북부 안트베르펜의 번화가에서 지난 10일 저녁 수백 명이 거리에서 흉기까지 동원하는 패싸움을 벌여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은 한 상점에서 마약 공급상과 소매상 간의 다툼으로 시작됐다가, 이들의 싸움에 인근 가게 주인과 종업원, 주민들이 가세하면서 집단 난투극으로 발전했습니다.
벨기에 언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적어도 200~300명이 난투극에 직·간접적으로 끼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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