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부순환로서 지폐 수십 장 날려
입력 2011-08-11 18:43 
오늘(11일) 오전 6시쯤 서울 정릉동 내부순환로 정릉터널 앞 도로에서 지폐 수십 장이 도로 위에 뿌려졌습니다.
이를 목격한 운전자 10여 명이 차를 세우고 돈을 줍는 소동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해 이들로부터 67만 원을 회수하는 등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경찰은 현금 주인 43살 정 모 씨가 휴가길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자신의 지갑을 실수로 차량 위에 놓고 그대로 달리다 지갑이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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