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취업 알선?…정부, 저축은행 피해대책 발표
입력 2011-08-11 18:31 
정부는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대책으로 취업 알선과 생계비 대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당 인출 예금을 최대한 환수하고 검찰이 압수한 저축은행 대주주들의 미술품 등을 처분해 피해 보전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제창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 민주당 간사는 "생계비 지원과 취업 알선이 정부안의 전부"라며 "겨우 이런 걸 만들려고 국회가 만든 대책을 거부했냐"고 지적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국회가 만든 대책이 금융 시스템 안정을 깨트린다고 반대하는데 금융 안정을 깨트린 건 바로 저축은행 부실을 키운 금융 당국"이라며 "정부가 책임 있다고 인정했으면 그에 걸맞는 대책이 나와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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