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여성, 헤어진 애인에 칼 휘둘러 “참을 수 없어”
입력 2011-08-11 18:30  | 수정 2011-08-12 00:05


헤어진 애인 집에 찾아가 칼을 휘둘러 살해하려 한 여성이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1일 헤어진 애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 모(3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천안시 동남구 이모(32)씨의 원룸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이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이 씨와 7개월 동안 함께 살다 최근 헤어졌으며 술을 먹고 이 씨 집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이 씨가 다른 여자와 함께 누워 있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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