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인하대병원-어린이재단, 우간다 말라리아 퇴치 프로젝트
입력 2011-08-11 15:55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지난 10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2011 우간다 말라리아 퇴치 프로젝트 및 의료봉사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단은 손병관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을 단장으로, 총 8명의 인하대병원 봉사단과 어린이재단 해외사업팀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의료봉사를 펼치며 말라리아 퇴치 프로젝트도 병행해 진행한다.
아프리카 우간다 가야자 주의 키유니 마을에서 약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며 가정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손병관 단장과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기생충학 교실의 김동수 교수는 우간다 현지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과 연계해 말라리아 퇴치 사업과 연구를 펼칠 예정이다.

손병관 봉사단장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한층 더 전문화된 진료팀과 체계를 갖춘 말라리아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많은 빈곤 국가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하며 느낀 것은 ‘의료의 소중함이었다”면서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미 매경헬스 [lsmclick@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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