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노조 항의 집회…"파격적인 안 내놔라"
입력 2011-08-11 09:57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오늘(11일)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노조 집행부 간부들과 대의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이경훈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더 이상의 파국을 원치 않는다면 노조와 조합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제시안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집행부 간부 70여 명은 오늘부터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밤샘농성을 시작하고, 500여 명에 이르는 전국의 대의원들은 오는 16일부터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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