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유 중단 이틀째…오후 협상 재개
입력 2011-08-11 09:09 
낙농농가들의 원유 공급중단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낙농가와 우유업체가 오늘 오후 2시에 다시 협상을 벌입니다.
양측은 24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절충점을 찾는 데 실패했었습니다.
낙농농가와 우유업체들은 정부가 제시한 원유가격 ℓ당 130원 인상안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양측 모두 정부의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간 협상에서 원유 가격 인상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낙농진흥법에 따라 낙농진흥이사회를 소집해 원유가격 인상 폭과 적용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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