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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의 고백 ‘아리랑’, 국내 첫 상영된다
입력 2011-08-11 08:55 

김기덕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제5회 CINDI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아리랑은 김 감독이 연출, 제작, 주연을 맡은 다큐멘터리.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하고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어나더 뷰(Another View) 부문에 초청돼 해외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작가주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CINDI 영화제 정성일 프로그램 디렉터는 11일 김기덕의 원맨 밴드 초상화, 고흐가 자기 귀를 뜯어낸 다음 이것이 바로 나라고 말한 만큼이나 절실하고, 슬프고, 외롭고, 정직하고, 무시무시하고, 투명하다”며 어떤 의미에서건 김기덕의 두 번째 데뷔작”이라고 소개했다.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4시 CGV압구정 1관에서 상영된다.

김기덕은 ‘사마리아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빈집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주의 감독이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17일부터 23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총 32개국 10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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