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푹푹쪄요!…충청 이남 '호우'

<레이더>오늘도 충청과 남부지방에선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인데요, 충남 부여 등 충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 당 40밀리미터의 비가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경남과 한라산에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만 낄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 안개>다만,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지방은 안개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지금 인천의 가시거리가 800미터까지 짧아지면서, 인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 폭염>낮 동안에는 전국이 찜통이겠습니다.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34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끈적끈적하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서울은 25도, 대전과 광주, 울산 역시 25도 안팎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