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이남 오늘도 '비'…전국 '무더위'

<서해안 안개>오늘도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자욱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인천은 가시거리가 800미터, 서산은 600미터, 보령은 500미터까지 짧아져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인데요, 인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 폭염>영동지방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은 34도까지 올라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덥겠고요, 그 밖의 내륙도 30도 안팎을 웃돌면서 끈적끈적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레이더>한편, 새벽부터 충남 부여 부근에는 시간 당 4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부여는 어제부터 내린 비만 해도 200밀리미터가 넘는데요, 그 밖의 남부 곳곳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충청과 호남, 경남과 한라산 20에서 60밀리미터고요,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서울은 25도, 춘천 24도, 광주와 대구 25도 안팎이고요,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27도에서 34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