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남부 '국지성 호우'…전국 무더위
입력 2011-08-11 08:15  | 수정 2011-08-11 08:17


<레이더> 약 두시간 전부터 충남 부여에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여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청양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지금은 빗줄기가 조금 약해진 시간 당 2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 이번 비도 어제와 비슷한 형태를 띄겠습니다.
충남 이남 지방을 오르내리며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겠는데요, 충청과 호남, 경남과 한라산에 최고 2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서해안 안개>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지방에선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
가시거리가 서산은 600미터, 보령은 500미터 등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야가 무척 답답한 상황입니다.

<동해안 폭염> 동해안 지방에서는 연일 푹푹찌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강릉 34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도 31도, 대구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의 기세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 오늘 중북부 지방은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 충청 이남지방으로는 가끔 비가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현재 서울은 25도, 대전과 광주, 울산 역시 25도 안팎입니다.

<최고 기온> 한낮 기온은 27도에서 34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해상 날씨>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지만,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주간 날씨> 내일과 모레에는 전국에 또 다시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과 광복절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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