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충청이남 많은 비…중북부 폭염
입력 2011-08-10 16:38 
<1>내일까지 충청이남지방에 계신 분들은 긴장 늦추시면 안되겠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내린 비의 양이 400밀리미터를 넘는 곳도 있는데요. 지금은 영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항입니다. 이 지역들에 다시 오늘과 내일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반면, 중북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앗,뜨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햇살이 무척 따갑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휴대하시는 것이 좋겠고, 동해안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불쾌지수와 식중독지수 모두 높겠습니다.

<호우특보>현재 대전을 비롯한 충청남부지방과 경북북부 내륙지방에 호우특보가 계속해서 내려져있습니다. 또 동해안지방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예상강수량>파란색으로 진하게 표시된 부분이 내일까지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들인데요. 어제 많은 비가 내렸던 호남과 지리산 부근을 포함한 경남서부내륙입니다. 최고 150mm 이상 예보돼 있습니다.

<주간>비 소식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리 체크해두셨다가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우선 내일까지는 충청이남지방에,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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