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이남 또 많은 비…최고 150mm 이상
입력 2011-08-10 11:55 
리드멘트 : 지난 밤 사이에는 또 호남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떤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죠. 조노을 캐스터

질문 : 밤새 또 많은 비가 내렸죠?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나요?

<레이더>네, 어제 하루 동안만 다시 호남지방에는 4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과 장마 때만큼, 혹은 그 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린 것인데요.
현재 이 띠 모양을 이룬 비구름대는 충청남부, 경북북서 지방에 머물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오늘 자정부터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도 만만치 않습니다. 부여 132mm, 추풍령과 대전에도 9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 대전을 비롯한 충청남부지방과 경북북부 내륙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강수량 살펴보면, 충청남부와 호남, 영남서부내륙과 제주산간에는 평균 40에서 100mm고요. 많은 곳은 15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이남지방은 10에서 60mm안팎이 예보돼 있습니다.

<1>이번 비는 내일까지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비가 오지 않는 지역들에는 무더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보현황에 나와있듯 동해안지방에는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간>비 소식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리 체크해 두셨다가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우선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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