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폭스바겐 골프 GTI, '2011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11-08-10 11:16 
폭스바겐 골프 GTI가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11 올해의차에서 '핫 해치' 부문을 수상했다.

폭스바겐은 10일,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11 올해의차에서 골프 GTI를 포함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 익스프레스의 올해의 차는 매년 총 2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뿐 아니라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골프 GTI가 오토익스프레스가 선정한 '2011 올해의 차'에서 '핫 해치' 부문을 수상했다. 폭스바겐은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포함, 골프가 '컴팩트 패밀리카' 부문에서,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가 '핫 해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모델로 선정 되었다. 특히, 폭스바겐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해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친환경 기술임을 입증했다.


'핫 해치' 부문을 수상한 골프 GTI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170만대 이상 팔리린 인기 모델이다.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28.6kg·m의 최대 토크가 1700~5200rpm까지 꾸준히 유지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9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38km/h다.

'컴팩트 패밀리카' 부문을 수상한 골프는 1974년 데뷔 이래 2600만대가 넘는 높은 판매 기록을 세우며 해치백의 대명사를 넘어 모든 소형차의 벤치마크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출시 이후 '월드카오브더이어' 상을 비롯해 2009 골든 스티어링휠 상, 2009 iF 디자인 대상, 레드닷 디자인 금상 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 상을 휩쓸었다.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친환경 브랜드를 아우르는 개념이지만, 친환경을 위해 운전재미를 희생하지 않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도 올 상반기 폭스바겐 블루모션 모델들의 판매량은 전체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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