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인영 "무상급식 주민투표, 반복지 투표"
입력 2011-08-08 10:31  | 수정 2011-08-08 10:59
민주당 이인영 최고위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 "모든 투표가 민주적인 것은 아니"라며 "민심을 전복하는 투표 쿠데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오세훈 시장의 친위 쿠데타"라며 "반지방자치·반교육·반복지·반인륜 투표"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주민투표를 거부해 아이들의 밥상을 지켜내는 게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주민투표 거부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향해 "최소한 자신이 말한 대로 반값등록금과 감세철회를 실천하고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철회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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