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트 전복 실종된 피서객 숨진 채 발견
입력 2011-08-06 16:13  | 수정 2011-08-07 10:45
【 앵커멘트 】
지난 4일, 고무보트가 뒤집혀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샘 보수공사를 하던 현장에선 교통사고가 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엄민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고무보트가 뒤집혀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6일) 오전 8시 50분쯤, 전남 고흥군 앞 해상에서 29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김씨는 지난 4일, 가족 4명과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가 높은 파도에 보트가 뒤집히면서 실종됐습니다.

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전 2시 2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잠실 방향으로 달리던 36살 백 모 씨의 승용차가 도로 보수공사 작업 중이던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백 씨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진화돼 소방서 추산 5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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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아래 깔린 부상자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오전 2시 반, 서울 필동에서 도로를 건너던 52살 함 모 씨가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소방대원 20여 명은 출동 10여 분만에 함 씨를 구조했으며, 어깨와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함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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