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7시 50분쯤, 이천시 마장면의 한 음식점에서 고기를 먹던 34살 성 모 씨 등 일행 24명이 두통과 메스꺼움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성 씨 등은 에어컨을 켠 채 방문을 닫아놓고 갈탄을 피운 화덕에 고기를 구워먹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