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무이파' 영향권…남부 많은 비
입력 2011-08-06 12:56 
<리드멘트>이번에는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태풍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태풍 경로도>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오늘부터 우리나라는 직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무이파'는 지금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중국 동쪽 연안을 따라서 북상하겠습니다.

<1>오늘은 '무이파'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에 잠시 그치겠지만, 내일 다시 이어지겠고요,
반면, 태풍의 전면에 놓인 중부지방은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내일까지 제주산간에는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 되고요,
호남과 경남에 3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현재 제주남쪽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8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태풍특보는 앞으로 확대 강화되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 제주바다와 남해, 서해에서는
강풍과 함께 만조시 해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2>한편, 오늘 전국적으로 폭염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은 31도, 전주 34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고요,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주간>내일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영서지방의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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