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름 물놀이 용품 상당수 안전기준에 부적합"
입력 2011-08-04 21:35  | 수정 2011-08-04 23:51
여름철 필수 물놀이용품인 비치 타월과 비치 가운 제품 중 상당수가 안전기준에 맞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비치 타월 10종과 어린이용 비치 가운 10종을 시험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습니다.
1개 제품에서 발견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검출량은 기준치를 넘었고 7개 제품은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정받았습니다.
또 원산지 표시 등을 빠트리거나 광고와 제품 표면의 내용 표시가 다른 것도 12개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문제점에 대해 관련업체의 자율개선을 권고하고 기술표준원에 지도와 단속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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