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공사 설계시기 앞당겨
입력 2011-08-04 21:00 
공사가 늦어져 개교 뒤에도 인근 학교 교실을 빌려 수업을 진행하던 경기지역 신선 학교의 '더부살이'가 사라집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시설공사의 설계시기를 앞당겨 공사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학교설립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는 개교 3년 전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예산을 편성하고, 그해 7월 설립학교를 확정해 9월부터 설계를 시작합니다.
신설 계획이 확정된 학교는 개교 2년 전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고, 3개월 뒤 완공해 1학기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학교신설공사는 개교 2년 전 설계와 공사를 시작해 공사기간에 부족해 학생들이 입학 뒤에도 시설공사를 하거나 부실공사 우려가 있는 겨울 공사를 강행해왔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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