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통심의위 "박경신 위원, 위원회 명예 실추"
입력 2011-08-04 21:00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야당 추천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남성 성기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 박경신 위원을 비판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방통위는 "박 위원의 행동이 위원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하고 위원회의 활동을 무력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위원은 심의위원으로서 최소한 품위를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비슷한 사안이 발생할 때는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4일) 열린 회의에서는 박 위원에 대한 위원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으며 전체 9명의 위원 중 여당 추천 6명만 경고 성명서 작성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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