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곳곳에 소나기…남부 더위 계속
입력 2011-08-04 17:51  | 수정 2011-08-04 18:32

<1> 비는 거의 그쳤고요,
충청이남 지방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산발적으로 소나기만 가끔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곳곳에 이렇게 소나기기 지나가는 곳이 많겠는데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2> 반면 남부지방은 더위가 기승입니다.
충청 이남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울을 포함한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5도, 청주와 대전은 24도로 시작하겠고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32도, 전주와 대구는 34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 제9호 태풍 무이파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크기는 중형으로 다소 작아졌지만, 여전히 강도는 강한데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에 있는 무이파는
일요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까지 올라오겠고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주간> 따라서 토요일에 충청 이남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가 자주 오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