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현대차 아반떼, 판매·수출 모두 1위
입력 2011-08-04 17:01  | 수정 2011-08-05 07:47
올해는 그야말로 아반떼의 해가 될 듯하다. 아반떼는 올해 설연휴와 판매일수가 적었던 올 2월을 제외하고 매달 1만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국산 차는 총 71만 3064대이며 이중 현대차 아반떼는 7만 4255대가 판매돼 10.4%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반떼는 설연휴와 판매일수가 적었던 올 2월을 제외하고 매달 1만대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월, 3월, 6월에는 국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했으며 1월과 7월은 유일하게 1만대를 넘는 판매대수를 보였다. 아반떼에 이어 그랜저, 모닝, 쏘나타, K5 순으로 많이 판매를 기록했다.

아반떼의 인기는 해외서도 마찬가지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수출된 차량 대수는 약 170만대이며 이중 아반떼는 약 14만대를 기록하며 수출 순위 1위에 올랐다. 포르테, 크루즈, 투싼, 엑센트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아반떼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26.2% 증가한 32만여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최고 리터당 17.5km에 달하는 우수한 연비를 비롯해, 중형차 수준의 품질과 성능,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미국 시장도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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