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시모 "유류세 낮춰 기름값 잡아야"
입력 2011-08-04 16:05 
소비자시민모임은 현재의 휘발유 가격이 지난 2008년 고유가 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류세 인하 등의 방법으로 가격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시모가 분석한 결과 2008년 7월 첫째 주 환율을 감안한 국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897원으로 지난달 넷째 주의 824원보다 더 비쌌지만,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금보다 오히려 리터당 4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소시모는 이런 가격 역전 현상이 2008년 당시 정부가 관세 및 유류세를 인하해 지금보다 각각 15원과 77원 기름값을 낮출 여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소시모 이서혜 팀장은 "정부가 유류세를 낮춰 휘발유 가격 안정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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